인사말

화려한 스펙을 쌓아 번듯한 직장을 얻고 내 집을 갖게 되면 만족할 것 같았는데, 그렇게 달리듯 살아도 어쩐지 마음 한구석은 허전합니다. 목표를 성취하면 뿌듯할 것만 같았는데 지친 몸과 마음은 달랠 곳이 없습니다.

그러다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한 사랑을 만났습니다.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며 몸과 마음이 쉬게 되었고, 양 손 가득 움켜쥐지 않아도 만족하게 되었습니다. 살아야 할 이유와 주변을 살펴볼 여유가 생겼습니다.

이유 없이 자신의 인생을 저주하고 낙담하며 체념한 채 살아가고 있는 버려진 어른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보였습니다.

저는 그 사랑을 넘치도록 받았기에 그 사랑을 다시 나눠줄 수 있습니다. 노력도 대가도 없이 받은 사랑이니 당연히 드려야 한다고 믿습니다.

BE:BRIDGE

그 사랑이 필요한 곳이라면 손 내밀고 싶습니다.

-비브릿지 대표 오승주